주변을 둘러보니, 계속해서 팍팍 쳐지고 베푸는 날이 반복되고 있다면 혹시 혼자 술을 즐기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술은 순간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지만, 그 다음 날에는 답답하고 우울한 감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중추신경계의 행복호르몬인 도파민이 활성화되고 체내의 교감신경계도 흥분상태에 빠집니다. 그러나 특정 시간이 지나 알코올 농도가 떨어지면, 체내 균형을 맞추려는 반응으로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몸이 느슨해지며, 기분 또한 눌려 들게 됩니다. 더불어, 술에 의해 유발된 몸의 염증 반응은 정신건강에도 해롭게 작용하며, 숙취와 결합되어 술을 마신 다음날 굉장히 지친 상태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자주 섭취하는 분들은 우울감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