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에게는 발의 형태를 교정하고, 보행장애를 개선하는 '발 보조기'의 필요성이 큽니다. 특히 성장기인 18세 이하의 지체·뇌병변·지적·자폐성 장애아동들에게는 발 보조기가 더욱 절실한데요. 그런데 기존의 맞춤형 교정용 신발은 외형이 투박하고 디자인도 미흡해 사춘기 및 성장기 청소년이 착용을 꺼려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발의 교정이나 기능 개선 효과 저하로 장애가 악화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발 보조기'를 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품목에 새롭게 추가한다고 23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오는 24일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어떤 절차를 거쳐 이 보조기를 받을 수 있을까요? 먼저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