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를 향한 사랑과 보살피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아이가 건강하지 않다면 그러한 마음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이번에는 아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어 카메라를 통해 아기를 관찰하다가, 아기를 향한 사랑을 담은 간호사의 모습을 발견한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생후 21개월 되었던 이 아기는 지난해 11월에 소아간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머니는 병원에 면회로 아기를 만나러 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머니는 아기를 보기 위해 담당 간호사에게 휴대폰을 건넸습니다. 간호사에게 주어진 전화기로 어머니는 아이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던 날, 그녀는 베이비카메라 앱을 통해 본 아이의 모습을 녹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