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의 원룸 월세가 지난해에 비해 8% 이상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대학가에서의 이런 상승세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스테이션3가 운영하는 '다방'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가 근처 원룸의 평균 월세가 보증금 1천만원 기준으로 56만7천원 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조사했을 때의 52만4천원에 비해 상당히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월세가 60만원을 넘는 이런 곳은 하나도 없었는데, 올해에는 이미 3곳이 넘어서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곳은 바로 이화여자대학교 근처로, 이곳의 평균 월세는 65만5천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은 성균관대, 중앙대 순으로 가장 높은 월세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