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곰팡이 주의보! 집안 곳곳을 파고든 곰팡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번 여름도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곰팡이 주의보 가 발령되었습니다. 곰팡이는 굳이 우리가 찾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는데요. 천장, 벽, 바닥, 가구 등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섭취하는 음식물 에도 쉽게 유입됩니다.
사람이 곰팡이 를 섭취하게 되면 구토, 재채기, 천식,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간장 또는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원인이기도 하니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곰팡이가 핀 음식을 절대 섭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식품 산업 정보 매체인 '베니슨미디어닷컴'에 따르면, 누룩곰팡이라 불리는 곰팡이 종류는 '아플라톡신' 이라는 굉장히 위험한 독소를 분비하는데, 이 독소는 1급 발암물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곰팡이가 핀 음식은 아무리 가열을 해도 아플라톡신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곰팡이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이른지라도 세척을 통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 아깝다고 해서 곰팡이가 핀 부분을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장마철에는 변덕스럽게 변하는 날씨로 인해 곰팡이 가 더욱 잘 생기며, 집안 곳곳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습기 제거가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인으로 여기어집니다. 꼭 장마철에서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주의를 기울여 관리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네티즌반응
네티즌A : "진짜 요즘 집안이 너무 습해서 곰팡이 걱정이었는데, 이런 정보 너무 좋네요. 이제 습도 조절을 더 철저히 해야겠어요."
네티즌B : "곰팡이가 이렇게까지 위험한 줄 몰랐네요. 아까운 마음에 곰팡이 낀 식재료도 쓰려고 했는데, 그러면 안되겠어요."
네티즌C : "우와 진짜 곰팡이 핀 음식은 아무리 씻어도 안되는 거였군요. 몰랐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 뻔했네요."
궁금한 이야기들
Q. 집안에서 곰팡이 주의보가 내려졌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A. 집안의 곰팡이 주의보시에는 천장, 벽, 바닥 등에 생기는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에 물이 새는 곳이 없는지 보수하고 관리해야 하며, 벽지 등이 젖어 있을 경우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이용해 충분히 건조시켜야 한다. 습기가 잘 스며드는 커튼이나 이불은 정기적으로 세탁하고 완벽하게 건조시켜야 한다. 장마가 끝난 뒤에는 볕이 잘 드는 곳에 침구류를 널어 놓고 살균을 하면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Q. '아플라톡신'이 무엇인가?
A. '아플라톡신'은 누룩곰팡이가 분비하는 독소로,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음식에 곰팡이가 핀 경우 이 독소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고, 음식 재료를 가열해도 이 독소는 사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핀 음식은 먹지 않고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Q. 곰팡이가 잘 피는 환경 조건은 무엇인가?
A. 곰팡이는 기온 25~30℃, 상대 습도 60~80%에서 가장 잘 생깁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누룩 곰팡이가 잘 피는 곡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비가 그치면 곡류를 넓게 펼쳐 놓고 난방이나 에어컨을 켜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도 우리집 곰팡이 예방법의 하나 입니다.
Q. 곰팡이가 음식물에 피면 그 부분만 제거하고 나머지를 먹어도 되는가?
A. 곰팡이가 피면 그 부분만 제거하고 나머지를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핀 부분을 제거하고 세척해도 '아플라톡신'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면 그 음식은 무조건 버려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