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술을 마시면 뱃살이 쪄? 알코올과 지방분해의 참모습
자주 술을 마시면서 뱃살이 심하게 찐 경험이 있다면, 그 뒤에 숨어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 것입니다. 그는 바로 술로 인해 지방 분해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자주 접하게 되는 일명 '술살'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바로 술을 과도하게 섭취함으로써 몸에 버틴 살이 늘어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복부 지방으로 보이게 되는데, 이는 다른 부위의 비만과 비교해 볼 때, 더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복부비만은 주로 내장지방 증가로 인한 결과이며, 이 내장지방은 혈액까지 피투성이 돼 몸 애처로 염증과 다양한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술은 이렇게 복부비만을 초래할까요? 그저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살이 찌는 것일까요? 술은 그 자체로는 열량이 있지만, 모든 영양소는 보조적인 역할일 뿐입니다. 우리 몸은 술에 즙박길 때, 알코올 분해 효소기를 통하여 이를 분해하고, 이 중 일부만을 에너지로 활용하며, 나머지는 배출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술은 몸의 지방분해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EBS '귀하신 몸 - 내 삶의 파괴자, 복부비만'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상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주 4일 이상 술을 마시는 복부비만 참가자에게 "술을 복병처럼 뱉어른 먹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라며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도, 이를 끝내고 소주 한잔을 하면, 그동안의 노고가 모두 사라집니다. 술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이 증식하는 원인이 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상우 교수는 "몸에 흡수된 지방은 혈액에 소용돌이치며 전신으로 퍼지게 된 후, 지방 분해 요소의 영향으로 분해되어 몸에 에너지로 활용됩니다. 몸이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갖게 되면, 이는 저장되게 됩니다. 그러나 술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이 해당 과정, 기능을 약화시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곧 "지방이 분해되지 않는음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혈중에 떠도는 중성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몸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 현상입니다."라고 교수님은 주장했습니다.
즉, 술은 직접적으로 지방을 생산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분해 능력을 저하시켜 몸과 혈액에 지방이 적재되게 하는 것이 곧 술의 탓입니다. 따라서, 내장 지방감량을 원하는 이들은 술을 피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네티즌반응
"역시 술이 몸에 좋을 리 없어요. 무조건 적게 마시는 것이 정답!"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알코올이 저런 역할을 하는 줄 몰랐어요."
"내장지방을 줄이긴 위해 술을 한번도 안 마본 사람이라도 있을까요? 또 한번 소주 한잔 하고 싶게 만드네요."
궁금한 이야기들
Q. 왜 술을 많이 마시면 살이 유독 뱃살로 찌는 건가요?
A.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몸속 지방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그 자체의 열량은 있지만, 영양소는 없는 빈칼로리입니다.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한 후 일부만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배출하지만, 이 과정에서 몸속의 지방분해를 방해합니다. 결과적으로 지방이 분해되지 않아 혈중에 돌아다니는 중성지방이 많아지고, 이것이 내장과 혈액에 쌓이게 되어 복부비만을 유발합니다.
Q. 술을 자주 마시면 복부 비만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어떤 것인가요?
A. 술을 자주 마시면, 몸에 흡수된 알코올이 지방 분해효소의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그 결과,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보내진 지방이 분해되지 않아 혈중에 돌아다니는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이것이 내장과 혈액에 쌓입니다. 즉,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Q. 술을 섭취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우리 몸 속에 지방이 증가하는 건가요?
A. 아니요, 알코올이 직접적으로 지방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술을 섭취하면 몸은 알코올을 분해한 후 일정 부분만 에너지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배출합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알코올이 지방 분해효소의 기능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분해되지 않은 지방이 혈중에 돌아다니게 되고 이에 따라 몸 속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Q. 복부비만을 줄이기 위해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할까요?
A. 알코올 섭취는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술을 줄이는 것은 복부비만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끊어야 한다기 보다는 과도한 섭취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은 적당히 즐기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