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에서 건강한 수면을 취하려면?
여름이면 싸우게 되는 적, 그것은 바로 '열대야'입니다. 대체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고 밤새도록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날씨, 이런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수면 패턴까지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열대야 속에서 어떻게 잠을 청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계실 터인데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열대야에서 건강한 수면을 위한 첫번째 조언은, 바로 체온을 최대한 낮추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켜는 것 또한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환기를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에어컨은 간혹 냉방병과 여름감기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사용보다는 바깥 기온과 5도차 정도를 유지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으로, 잠자리에 들기 5시간 전에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에 체온이 상승하면 이를 원상복귀 시키는데 약 5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후 7시 이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 체온을 크게 올리지 않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에 취침과 기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이 본인에 맞는 수면시간을 파악하시고 이를 최대한 유지하시라는 조언이며, 이때 성인은 대략 7.5시간, 학생들은 8시간 정도가 적당한 수면 시간이라고 합니다. 취침 전 음료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데,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의 작용 시간이 14시간 정도에 달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졸음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네티즌반응
"역시 열대야 속에서 수면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네요. 기억해두고 꼭 써먹어야겠어요!"
"냉방병, 여름감기 걱정 때문에 에어컨 끄고 자는데... 환기를 자주 하는 것 꼭 지켜야겠어요."
"음료까지 신경 써야하는 건 처음 알았네요. 꼼꼼한 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한 이야기들
Q.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열대야를 이김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가능한 체온을 낮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충분히 환기를 시키거나, 에어컨을 키지만 1시간 이상 연속으로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5시간 전에는 격렬한 운동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에 오후 7시 이후에는 간단한 운동으로 그치는 것을 추천하며 일정한 시간에 기상과 취침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의 수분함량을 높이지 않는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으면 냉방병과 여름감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A. 네, 사실입니다. 에어컨을 계속 켜놓으면 냉방병이나 여름감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이 공기를 강제로 움직여 체온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어컨이 바짝 맞는 곳에서 잠을 자면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실내 온도는 바깥기온과 5도 차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알코올을 마시면 잠에 잘 드는 게 아닌가요?
A. 알코올을 마시면 잠시 잠이 올 수 있지만, 이는 잠깐의 효과일뿐입니다. 알코올은 잠에 들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뇌를 자극하고 각성시켜 얕은 잠에 머무르게 합니다. 첫 시작에는 잠에 돕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떨어져 오히려 깨게 하는 각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국, 깊은 잠인 비렘수면을 방해하게 되므로 알코올 섭취는 잠을 위한 방법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Q. 활동하는 낮에 졸리지 않는 정도로 수면 시간을 조절하라고 했는데 그 기준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A. 적정 수면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7시간 반, 중고등학생은 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상태나 활동 정도에 따라 다르며, 각자가 낮에 활동하면서 졸음이 오지 않는 정도를 적당한 수면 시간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를 위해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관리하고,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